맨 아래 출판사 블로그에서 포스팅한 책 미리보기 링크 있음!
이 책은 대만 도보여행을 위한 여행 길라잡이라기보다는
미니멀여행 전문가 선배의 우여곡절 경험담과 여행기를 맛깔나게 듣는 느낌이다.
도보로 일주라니.. 그 체감이 상상이 안된다..ㅋㅋ
편하게 무턱대고 읽으면 술술 읽히고 피식피식 웃게 되고 코끝이 컹 하기도 하고~~
그는 내가 존경하는 인물이다 ㅠㅠ 진심이다.
자가 격리하는 동안 유튜브 알고리즘의 수혜를 입어 유튜버 궁극의 미니멀 리스트 미니멀 유목민 박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의 미니멀 세계에서 나는 답답한 현세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발견했다.
나는 영상을 거의 다 봤다..ㅋㅋㅋ 나는야.. 댓글 잘 안 다는 찐팬..
그는 자본주의의 진정한 자유인.. 굉장히 재밌고, 솔직, 담백, 성숙하시다.
웃긴 게 영상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책 읽는데 작가님 목소리로 들렸다..ㅋㅋㅋㅋㅋ자동음성지원 효과ㄳ..
그리고 일본인 부인이 계신다 - 진짜 매력 터지는 미키상.. 이 둘의 스토리는 정말 놀랍다 ㅋ
만난 지 2번 만에 박 작가님이 직감으로 청혼 - 승낙 - 결혼 - 이 보도여행이 거의 신혼여행급이다..ㅋ
근데 서로를 잘 모르는 사이라 서로 알아가는 신혼여행ㅋㅋㅋㅋ
여담이지만
미키상이 반삭 하는 거 보고 나도 머리 자를 용기를 받아서 30년 만에 긴 머리를 묶이지 않을 정도로 쳐냈다.ㅋㅋㅋ
나도 때가 오면 (바리깡 잘 쓰는 파트너가 옆에 붙어 있는 시점이려나) 반삭 하고 유지해야지.
이 책 내용을 읽으면서 시시때때로 대만 친구들에게 책 내용을 공유했다..ㅋㅋㅋ
이건 왜 그러는 거야? 진짜야? 이런 곳이 있다는데? 와 장난 아니다? 사람들 왜 이렇게 친절함?
질문과 감탄을 다이렉트로 쏟아 냈다..ㅋㅋㅋㅋㅋㅋ
그들은 일단 빨리 대만으로 오라고 했다.ㅋㅋㅋㅋ
진짜 하늘 길만 열려봐~~~ 대만으로 당장 간다.
대만 방방곡곡에 만나고 싶은 친구들이 정말 많다 나도 일주해야지ㅋㅋ
오키나와에서 일할 때 대만 손님들이 많이 왔는데 난 대만 손님들이 너무 재밌고 편했다. (욕도 잘하고ㅋㅋ)
다들 다이빙 끝나고도 고맙다고 연락해주고.. 내 짧은 영어로도 대만 사람들은 언제나 잘통함 ㅠㅠ
대만 스태프들도 같이 지내면서 너무 즐거웠고...(이때 욕 많이 배움..)
호주에서 퍼스트 때 만난 대만 친구들도 다른 나라 친구들보다 빨리 친해지고 마음이 편했고, (욕으로 친해짐)
뭔가 소박하고 솔직하고 잘 챙겨주고.. 어릴 적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그런 매력들이 있다.
그리고 세부에서도 다시 호주 세컨드 때도 정신 차려보니 거의 대만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나는 많은 국적 친구들 중에서도 특히 대만 사람이랑 진짜 잘 통하는 그런 게 있는가 싶기도 하다. 했는데!!
작가도 분명히 내가 경험한 그런 걸 느껴서 그런가 대만은 신성계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다른 나라 아마 스위스였나? 여행하는 중에도 그 멋진 절경을 뒤로하고 대만을 떠올리면서
대만은 정말 사람이 좋았다고 언급할 때ㅋㅋㅋ 뭔가 거기서 나도 자부심 느낌ㅋㅋㅋㅋ
게다 작가님은 팔에 I love Taiwan 문신도 있음ㅋㅋ
내 마음에 타이완 넘버원..!
한일 부부의 고군분투 진정성 있는 도보 여행 이야기.
대만을 여행한 게 아니라 대만 사람들의 마음을 여행한듯한 여행기였다.
대만에 가보고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재밌는 문화와 우리가 배워야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정말 잘 진솔하게 서술되어 있고 사람들 정과 배려 사랑에 가슴 찡한게 많다. 소설이아니라는 점~!
그리고
어떤 상황도 그저 받아들이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이 부부에게 생각도 못한 사람들의 정과 배려로
축복이 내리는 부분도 많고, 좀 기대하거나 우려하면 거긴 잘안풀리고.. 정말 신기한 삶..ㅋㅋ 을 간접체험 가능했다.
그리고
요즘 채식에 관심이 생겼는데
대만이 인도 다음으로 세계 2 위더라..... 오?
농경사회가 길었어서 소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소고기 안 먹는 사람이 많다는 건 알았는데
종교 도교?였나 영향도 있고 아무튼
대단한 거 아님??ㅋ
빨리 가고 싶다
도착하면 T4 버블티부터 마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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